6일 석촌동 '돌마리 대동제', 잠실7동 부리도 기념비 앞 '부렴마을 상신제' 개최
매년 음력 10월 1일이면 마을의 수호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석촌동 ‘돌마리 대동제’와 잠실7동의 ‘부렴마을 상신제’가 바로 그 것.
석촌동 돌마리 애향비 앞(돌마리 노인정)에서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될 이번 행사는 제례 외에도 송파산대놀이 공연도 펼쳐져 볼거리 많고, 흥겨운 마을 잔치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잠실7동 부리도 기념비 앞(잠실동 아시아공원 내)에서 ‘부렴마을 상신제’가 열린다.
이 날 주민들은 뽕나무 신에게 6번의 제를 올리고, 제례 참석 주민들과 제사음식을 같이 먹으며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잊혀져 가는 마을의 전통을 알리고,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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