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외신기사 대상으로 프레스 투어 실시
환경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하기 위해 프레스 투어를 9일 서부 DMZ 일대 지역에 실시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지금까지 발견된 땅굴 중 가장 규모가 큰 제3땅굴과 DMZ 안에서 북한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남측의 최북단 도라전망대의 견학 등이 있다.
임진각에서는 남북분단의 상징물로 한국전쟁 중 탈선된 후 반세기 넘게 비무장지대에 있는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과 '자유의 다리'를 둘러볼 예정이다. 또 조선시대의 원형을 그대로 되살린 황포돛배 체험도 한다.
앞으로도 환경부는 생태계의 보고(寶庫)인 DMZ 일대를 문화·안보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국제적인 생태·안보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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