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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정두홍 무술감독 보며 액션 배우 꿈 꿨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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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원 "정두홍 무술감독 보며 액션 배우 꿈 꿨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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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정두홍 감독 보며 액션배우 꿈 키웠다"

탤런트 정석원이 최근 SBS 라디오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에 출연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정석원은 "17살 때 정두홍 감독님을 보고, '그분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일부러 정두홍 감독이 졸업한 대학의 체육과를 선택한 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석원은 "제대 후에는 액션스쿨로 들어가 스턴트맨 활동을 하며 정두홍 감독처럼 되기 위한 꿈을 구체화시켰다"며 "그 결과 데뷔 2년 만에 꿈에 그리던 액션영화 '짐승'의 주인공으로 발탁이 돼 촬영을 마쳤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원은 "여러분도 무슨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셨다면 작은 일이라고 실천해 보세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기회'가 찾아올 겁니다"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최근 SBS 드라마 '닥터챔프'에서 유도선수 유상봉 역을 맡아 대역 없는 액션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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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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