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원세훈 국정원장, 김태영 국방장관,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 김인종 경호처장, 조현오 경찰청장 등 관계부처 장관과 기관장들이 참석해 분야별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논의했다.
또 세계 각국 정상의 경호 안전 대책과 각종 시위 발생시 대응 매뉴얼 등을 점검하고, 사이버 테러에 대비해 보안단계를 평소 '정상' 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한 단계 격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G20 정상회의가 폐막하는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며, 인터넷 해킹을 포함한 사이버 공격에 신속히 대응하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