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는 이번 위촉식이 사회·문화적, 교육적 혜택이 적은 농촌지역과 지방 어린이들에게 정부 주도 행사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토론마당에 참여하는 제3기 어린이법제관 45명과 설명회에 참여하는 어린이 85명, 학부모 등 200명 이상이 참석한다. 토론마당에서는 '학교폭력의 실질적 예방 및 근절방안'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영암군 금정초등학교 어린이법제관 위촉식에 참석한 노일숙 전남 부교육감은 "법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이법위인(以法爲人)의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법제처의 어린이 법제관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여러분과 관련이 있는 법을 여러분의 입장에서 개선해나가는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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