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9시1분 다음은 전일보다 1.47% 오른 8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우철, 우윤철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했으며, 향후에도 디스플레이광고 단가인상과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며 목표가 상향 이유를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히 '라이코스' 매각 등으로 해외 자회사 리스크는 크게 감소했으며, 커뮤니티와 모바일 사업에서의 경쟁력이 향후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도 다음이 검색광고 등 기초체력이 여전히 강화되고 있다며 4분기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예상 수준이었으며 계절적인 비수기 및 2분기 월드컵 등의 광고특수 제거에도 불구하고 양호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도 3분기 예상을 넘는 실적에 이어 4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 7000원으로 상 향조정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3분기 검색광고 매출액이 자체 CPC 검색광고의 PPC(Price Per Click) 상 승으로 전분기대비 2.9% 증가했으며, 디스플레이광고도 2분기에 있었던 월드컵, 지방선거 등 이벤트 효과가 제거되고 비수기였음에도 불구하 고 전분기대비 5.9%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다음은 전일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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