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경석 기자]펑크록 밴드 굿 샬롯이 다섯 번째 앨범을 내놓았다.
‘2000년대 가장 성공한 팝 펑크 밴드 중 하나’인 굿 샬롯이 다섯 번째 앨범 '카디올러지(Cardiology)'를 발표했다.
드러머 탈퇴 후 3, 4집에서 팝 펑크보다는 하드록이나 헤비메탈을 가미한 음악을 선보였던 굿 샬롯은 밴드 초창기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일부 팬들과 평론가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밴드의 리더 조엘 메이든이 할리우드의 악동 니콜 리치와 결혼하며 돈과 유명세에만 목숨 거는 셀러브리티처럼 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듣기도 했다.
쉬운 멜로디의 기타 사운드에 따라부르기 쉬운 가사로 시작되는 첫 싱글 ‘라이크 잇츠 허 버스데이(Like It's Her Birthday)’는 굿 샬롯 특유의 파워풀한 록 사운드가 잘 드러난 곡이다.
경쾌한 펑크 록 트랙 ‘렛 더 뮤직 플레이(Let The Music Play)’와 ‘섹스 온 더 레이디오(Sex On the Radio)’ 그리고 조엘이 니콜 리치와의 사이에서 얻은 첫 딸 할로우를 위해 만든 ‘할로우스 송(Harlow's Song)' 등이 담겼다.
한편 굿 샬롯의 신보 '카디올러지'는 23일 발매됐다.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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