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마감] 금리 인상..인플레 우려 감소로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0일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금리 인상으로 경기 과열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금리를 인상하면 성장세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로 등락을 거듭했으나 장기적으로는 인플레 완화 효과가 더 클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 오른 3003.95, 선전종합지수는 1.23% 상승한 1만3130.01로 마감했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5.56%로, 1년 만기 예금금리를 2.5%로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2007년 이후 첫 금리 인상인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 및 부동산 시장에서의 과열을 억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보험관련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중국 생명보험은 3.8%, 중국 핑안보험은 6.9% 올랐다.

장 링 상하이 리버 펀드매니지먼트 펀드매니저는 "금리 인상은 상징적인 의미가 강하다"며 "정부가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보고 있는 소비재 관련주의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