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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G20 서밋 or 아시안게임?' 목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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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다음달 11일 G20 정상회의 일정에 맞춰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과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일정이 겹치면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삼성그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20일 삼성 고위 관계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이 다음달 12일 시작되는 만큼 일정이 겹친다"며 "이건희 회장의 G20 비즈니스 서밋 참석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아시안게임의 주요 후원기업인 만큼 이건희 회장의 광저우 출장은 오래전부터 정해진 상태"라고 말해 일정조정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G20행사를 주관하는 사무국에서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정몽구 현대기아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G20 비즈니스 서밋에 모두 참석한다고 이미 발표한 상태다.

삼성은 고민은 여기에 있다. G20행사의 의장국인 한국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불참할 경우 그다지 모양새가 좋지 않을 것이 뻔하고 아시안게임 참석하는 것 역시 향후 일정상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무조건 불참으로 선회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한편 삼성 관계자는 "현재 참석여부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삼성전자의 이윤우 부회장이나 김순택 부회장이 대신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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