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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9월 고용자수 예상밖 부진..양적완화 기대감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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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농업고용자수 전망치보다 많이 감소하고 민간고용 전망치보다 덜 늘어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미국 9월 민간고용과 비농업부문고용이 전망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9.6%로 전월과 같았다. 실업률 전망치는 9.7% 였고, 실업률은 전망치보다 양호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고용자수가 9만5000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던 것보다 크게 악화된 수치다. 지난달 5만4000명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 8월 비농업고용자수는 5만7000명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민간고용도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9월 민간고용자수는 6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블룸버그통신은 7만50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지난달 6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던 8월 민간고용자수는 9만3000명 늘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지표가 전망치보다 부진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양적완화조치 시행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이코노믹스 대표 스티븐 우드는 "고용자수 증가세가 너무 둔하다"면서 "고용주들이 아직도 고용에 너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9월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19.1달러를 기록했으며 주간평균노동시간도 전월과 같은 34.2시간을 나타냈다.
미국은 9월 9.6%의 실업률을 기록해 14개월 연속 9.5% 이상의 실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48년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장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1982년부터 1983년까지의 13개월이었다.

퍼시픽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CIO) 빌 그로스는 "9월 고용보고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조치를 끌어내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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