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라이너스와 희토류 공급 계약 체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희토류 생산업체 라이너스가 일본에 희토류를 공급한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라이너스는 “일본 기업과 희토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일본 기업과 계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기업의 신원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일본은 중국과의 갈등으로 인한 희토류 공급 위기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라이너스는 세계 3위의 희토류 매장량을 가진 마운트 웰드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은 일본과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영토 분쟁으로 대일 희토류 수출을 사실상 금지했다. 고의적으로 통관절차를 늦춰온 것. 이와 관련 아사히신문은 “중국 정부가 28일부터 금수조치를 해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중국은 지난 7월 하반기 희토류 수출 쿼터를 전년동기대비 72%나 축소했다. 이 밖에도 중국은 희토류 단일 가격 시스템을 도입하고 내년 6월말까지 신규 희토류 채굴 허가증을 발급하지 않는 등 희토류 자원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중국은 희토류 난개발을 막아 환경 파괴를 방지하고 희토류 가격 하락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톡어낼러시스의 피터 스트래찬 애널리스트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자마자 희토류 가격은 급등했다”면서 “이 때문에 라이너스와 같은 기업들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해수 기자 chs900@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