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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분양시장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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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406가구, 대원 903가구, 선광건설 314가구, LH 533가구 등 청주서 분양 들어가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지역 부동산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다음 달부터 청주시, 충주시, 진천군 등에서 9000가구의 아파트가 실수요자를 찾아간다.
1∼9월까지 1개 단지만 분양됐던 것에 비하면 하반기분양시장은 대규모로 침체된 주택시장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건설업계는 정부의 미분양아파트에 대한 양도세 감면 연장 계획 등으로 지방 미분양이 줄어들고 있는 데다 올해 말로 끝나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제도 유예기간을 늘리는 안을 검토하고 있어 분양시장이 활기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한라건설은 ‘한라 비발디’란 브랜드로 다음 달 말쯤 청주시 용정도시개발사업지구에 1406가구(84㎡ 840가구, 101㎡ 520가구, 122㎡ 46가구) 등을 분양할 계획이다.
한라건설은 충북도에 설계승인을 신청하고 흥덕구 분평동 남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견본주택을 짓고 있다.

대원도 20일쯤 청주시 율량2지구 B-1블럭에 ‘대원 칸타빌’ 브랜드로 84㎡ 단일형 903가구 1차 분양을 한다. 2차 분양은 1차 분양 결과에 따라 분양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청주 상당구 내덕동 청주농고 앞에 견본주택을 준비 중이다.

대원과 한라는 거의 같은 때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분양가를 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라건설 관계자는 “3.3㎡당 분양가가 730만∼740만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고 대원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를 들여오면 740만원선이 되지만 아파트분양시장의 어려움으로 이보다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말했다.

선광건설도 율량2지구 C-4블럭에 들어설 314가구(85㎡ 초과) 분양에 대해 대원의 2차 분양에 맞춰 견본주택 터와 분양시기를 검토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분양으로 10월에 청주 성화2지구 휴먼시아다안채아파트(84㎡, 53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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