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감소 효과로 금 가격 상승요인
파이낸셜타임즈는 26일(현지시간) 금 가격 안정을 위해 금 매각 상한선을 약속한 협정, CBGA(the Central Bank Gold Agreement)를 체결한 유럽 중앙은행들의 금 매도량이 지난 1년간 6.2t에 불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0년대와 2000년대 중앙은행들은 금이 아무런 수익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국채와의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실현해왔다. 하지만 최근 금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앙은행도 금을 팔기보다는 보유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유럽중앙은행의 금 매도 물량이 금값 안정의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소식은 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바클레이즈 캐피탈의 귀금속 담당 조나단 스팔은 "이제 과거와 달라졌으며 특히 심리적으로 완전히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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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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