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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코앞인데...중소상인·대기업 갈등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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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SSM 개설 둘러 싸고 몸싸움 이어져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가위를 코 앞에 두고 중소상인들과 대기업 간의 기업형슈퍼마켓 입점을 둘러 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1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남구 주안 8동 홈플러스 입점과 관련해 중소상인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연일 충돌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엔 철거폐기물 반출을 저지하던 '중소상인살리기전국연석회의' 신규철 집행위원장과 철거 공사 관계자 사이에 시비가 붙어 신 집행위원장이 목이 졸리는 등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곳은 최근 인천시와 홈플러스 측이 직영점 또는 가맹점 여부를 두고 다투는 사이 지난 6일 홈플러스측이 공사를 강행하자 상인들과 공사 관계자 사이에 충돌이 빚어졌었다.

이후엔 석면 누출이 의심된다는 상인들의 신고에 따라 관련 당국에 의해 일시 작업 정지 명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홈플러스측은 지난 16일자로 일시작업정지명령이 해제되자 다시 철거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며, 상인들과 계속적인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한편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중소상인살리기전국연석회의'의 신규철 집행위원장은 폭력 행사자를 경찰에 고발하는 한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는데 중소상인들은 나날이 시름만 깊어가고 있다"며 "정부ㆍ여당은 SSM 규제 한시라도 서두르고, 유통재벌들은 위장가맹점 개점 강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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