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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챔피언십] 위창수, 2위...우즈는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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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3차전' 3라운드, 1언더파 보태 7언더파...우즈, 공동 22위서 최종일 '배수진'

[BMW챔피언십] 위창수, 2위...우즈는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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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타 차 공동 2위.

위창수(38ㆍ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 셋째날 1타를 더 줄이며 여전히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라이언 무어(미국)가 5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8언더파 205타)로 올라섰고, 위창수와 함께 '1차전 챔프' 매트 쿠차와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이 공동 2위 그룹(7언더파 206타)이다.
위창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몬트의 코그힐골프장(파71ㆍ7326야드)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필드 샷의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26개의 '짠물퍼팅'이 돋보였다. 지금 추세라면 30명만이 진출하는 최종전 투어챔피언십에도 나갈 수 있는 호기다. 현재 포인트 랭킹 37위, 이번 대회 9위 이상의 성적이면 충분하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5개(보기 2개)를 솎아내며 3언더파를 쳐 모처럼 힘을 냈다. 공동 22위(이븐파 213타)다. 하지만 포인트 랭킹 51위로 갈 길이 멀다. 적어도 5위 이내에는 진입해야 하지만 공동 5위권과도 5타 차나 격차가 벌어져 있다. 우즈로서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우즈는 '컴퓨터아이언 샷'이 되살아나고 있다는데 기대를 걸고 있다. 예전에 우즈의 폭발력이라면 충분히 가능하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우즈 역시 "마지막날 최선을 다하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면서 "그래도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넘버 2' 필 미켈슨(미국)이 우즈의 공동 22위 그룹에 합류해 최종일 동반플레이를 펼치는 것도 장외화제다.
'한국군단'은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최종전 티킷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공동 7위(5언더파 208타). 이 순위를 유지하면 포인트 랭킹 30위로 극적으로 투어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최경주(40)도 공동 9위(4언더파 209타)로 아직은 희망이 있다. 하지만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은 공동 42위(4오버파 217타), 양용은(38)은 공동 55위(7오버파 220타)로 부진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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