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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 3종 상향..가구수 늘고 분담금 줄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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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법정소송으로 난항을 겪던 서울 송파구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이 3종으로 상향되면서 전환점을 맞고있다.

9일 가락시영 재건축 조합은 현행 2종 주거지역에서 3종으로 상향시켜 총 871가구의 일반분양분을 확보하는 내용의 정비구역지정 변경안을 송파구청과의 2차례에 걸쳐 합의, 확정했다.
이번 종상향에 따라 가락시영 아파트의 상한용적률이 250%에서 300%로 높아지며 가구수도 2300여 가구가 늘어 현행 6600가구에서 8903가구로 재건축된다.

추가분담금도 조합원당 1억원 안팎으로 줄 전망이다. 종상향이 되면 조합원 분양분 6600가구와 임대분양분 1506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아예 없던 것을 용적률을 35% 높여 일반분양 물량 871가구가 새로 확보되기 때문이다.

기부채납 비율 역시 지난해 종 변경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동의서를 받을 때 예상됐던 20%에서 15%로 줄어들었다.
다음주 중 조합은 이번 변경안을 놓고 주민설명회를 연 뒤 1개월간 주민공람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람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11월께 구역 지정 변경안을 서울시에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가락시영의 종 상향 합의로 강남구 개포지구, 강동구 둔촌지구 등도 종 상향 추진이 진척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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