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민주화와 개혁의 물결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정의의 세 번째 물결을 우리가 창조하고 이를 기반으로 21세기를 선도하는 으뜸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며 "진실과 신뢰, 원칙과 정의, 성장과 기회의 공동체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화와 혁신, 소통과 화합, 대안과 실천이라는 3대 원칙에 입각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민주당을 바꾸겠다"며 "파별도 계파도 없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혈혈단신으로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던 것처럼 이번 전대를 통해 뿌리가 있고 원칙과 소신, 지혜와 용기를 가진 새로운 인물이 당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2년 총선 이전에 국민참여당을 비롯한 단일정당을 구성하기 위해 당 대표 취임과 함게 각 당이 동등한 조건으로 구성된 '통합수임기구'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취역지역인 영남지역 배려를 위해 영남지역 5개 시.도당에 각 1인씩 비례대표 당선권에 배정하는 것과 정책위원회를 예비내각제로 전환해 인재 발굴 시스템을 구축을 약속했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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