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테리 이글턴은 ‘인문학적 성찰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of the Humanities)’이라는 큰 주제 아래 기존의 진보적 이론에서는 찾기 힘든 주제적 다양성과 인문학적 성찰을 보여줄 예정이다.
7일 오후 4시에는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문학의 내면(What is Literature?)’이란 주제로, 8일 오후 4시엔 고려대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미적인 것의 윤리적 가치(The Ethical Value of the Aesthetic)’란 주제로 강연이 이어진다.
1943년 영국 출생의 이글턴은 현재 영국 랑카스터 대학(University of Lancaster) 영문학 교수, 아일랜드 국립대학 방문교수(National University of Ireland, Galway), 미국 노트르담 대학(University of Notre Dame) 석좌방문교수이다.
이글턴 교수는 10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강연할 예정이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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