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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21 사업평가, 서울대·고려대 6개 대형분야에서 ‘최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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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KAIST 3개 분야 최상위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지난해 BK21사업 연차평가 결과 전국단위 대형사업단 23개 분야에서는 서울대와 고려대가 6개 분야씩 최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KAIST가 각각 3개 분야에서 최상위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일, 2단계 연구중심대학 육성(BK21) 사업의 4차년도(2009년) 주요 성과 및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전체 70개 대학 555개 사업단(팀)의 4차년도(2009년3월1일~2010년2월28일) 사업수행 실적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4개 이상 사업단(팀)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 대형 사업단 23개 분야 중에서는 서울대와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6개 분야에서 최상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기초과학 물리, 화학 분야와 응용과학 화공, 응용생명2 분야 그리고 전문서비스 치의학, 의학(부분) 분야에서 최상위에 선정됐고 고려대는 응용과학 건설, 재료 분야와 인문사회 사학·철학, 법·정치·행정, 교육·심리 그리고 전문서비스 경영 분야에서 최상위를 차지했다.

연세대와 KAIST는 3개씩의 분야에서 최상위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다. 기초과학 생물, 인문사회 경제·경영, 복지·신방(이상 연세대)과 기초과학 수학, 응용과학 정보기술, 기계(이상 KAIST) 분야에서다.
전국 단위 핵심 사업팀 20개 분야 중에서는 경희대가 4개, 서울대가 3개, 세종대가 2개에서 최상위를 차지했고 지역 단위 대형 사업단 10개 분야 가운데서는 부산대가 3개, 경북대가 2개 분야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지역 단위 핵심 사업팀 15개 분야 중에선 경북대 사업팀이 3개 분야 최상위를 차지했다.

교과부 측은 2단계 BK21 사업단(팀)이 2012년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연차평가를 통해 엄정한 성과관리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가대상 기간 동안 사업에 투입된 재원은 총 1조7000억원 규모로 사업단(팀)에는 국고지원금 2591억원이 지원됐고 사업단(팀)은 정부연구비 1조1696억원, 산업체 연구비 2047억원, 산업체 기타지원금 191억원 등 1조4324억원을 수주했다.

2단계 BK21사업의 1~4차년도 기간 누적 전체 재원은 6조1083억원에 이른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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