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21ㆍ한국명 위성미)는 30일(한국시간)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의 세인트찰스골프장(파72ㆍ6572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여자오픈(총상금 225만 달러)에서 통산 2승째를 수확한 뒤 "모든 샷이 다 잘 맞았다"면서 "13번홀 버디 퍼팅이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파이널퀸' 신지애(22ㆍ미래에셋)를 따돌린 것에 대해 "매번 (훌륭한 경기로) 나를 놀라게 한다"며 "오늘도 사실 부담가는 경기였다"고 털어놓았다. 스탠포드대학에 재학 중인 미셸 위는 "미국으로 돌아가 다음 대회인 아칸소챔피언십에 출전한 뒤에 바로 학교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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