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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토요일 오후 6~8시 가장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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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10월이고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정권 한나라당 의원이 27일 경찰청이 발행한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교통사고는 23만1990건이 발생하여 전년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5838명으로 전년대비 0.5% 감소, 부상자는 36만1875명으로 전년대비 6.8% 증가했다.

이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 경기, 경북의 순이었으며 사망자수가 많은 곳은 경기, 경북, 서울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시의 경우 사고 발생건수도 16.3% 급증하고 사망자수도 11.4%나 증가하여 전국 평균을 훨씬 상회하여 특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중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9월과 10월로 각각 9.1%와 9.2%를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이 각각 15.3%와 15.5%를 차지했고 시간대별로는 18~20시 사이에 12.7%가 발생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20~22시 사이가 10.9%, 16~18시 사이가 10.6%로 뒤를 이었다.
김의원은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수가 작년 2.8명으로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외국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하며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안전 시설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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