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산타페를 기아차 조지아 공장서 생산...쏘나타 안정적 공급 위한 조치
23일(현지 시각) 오토모티브뉴스와 현대차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대차의 미국법인 HMA는 산타페 Fe를 기아차의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오토모티브뉴스는 산타페 생산에 필요한 직원들이 이미 조지아 기아차 공장에 고용됐다고 전했다.
따라서 현대차가 산타페 Fe를 기아차에서 생산키로 한 것은 인기 차종인 쏘나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쏘나타는 7월 한달간 10만708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7만3862대)보다 급성장했다.
기아 조지아 공장은 2011년형 소렌토 SUV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산타페 Fe와 플랫폼이 동일해 현대차의 고민을 쉽게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은 연간 30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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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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