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운전보조장치 개발로 2012년 180억원 매출 달성
이지무브는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보조 및 재활기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난해 8월 현대차그룹이 경기도와 협력해 만든 첫번째 사회적기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등 고용취약계층 80명을 포함해 20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이지무브는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운전보조장치 등 선진기술의 제품개발에도 나서 국내 유일의 수출형 사회적기업이자 보조기구 산업의 글로벌 기업을 지향할 계획이다.
오도영 이지무브 대표는 “영업이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적 목적에 사용하고, 고용 확대 등을 통해 사회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복지와 경제의 융합적 동반성장',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라는 공익적 사업목표에 뜻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회전, 승하강 시트를 장착한 이지무브 차량 생산, 판매와 장애아동전용 놀이터 건립, 장애인시설 환경개선 등 장애인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이지무브(Easy Move)’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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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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