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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스포츠카 1호 주인공의 진짜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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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국내 첫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의 1호차 주인공은 제작사인 어울림네트웍스의 외부 감사를 맡고 있는 선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그동안 어울림네트웍스는 1호 주인공의 신분을 '회계사'라고만 밝혔을 뿐 자신들과 연관이 있는 인물이라는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스피라의 첫 고객 홍계영(40)씨는 선진회계법인에 근무하는 공인 회계사로 지난 6일 경기도 광주 오포읍 공장에서 차량을 인도 받았다. 선진회계법인은 코스닥 상장사인 어울림네트웍스의 재무제표 등 회계 감사를 담당하고 있다.
홍 씨가 스피라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이 근무하는 선진회계법인이 어울림네트웍스의 외부 회계 감사를 맡으면서 자연스레 스피라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었기 때문.

홍 씨가 안전에 대한 부담감과 1~2억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피라를 구입할 수 있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회사 측에서도 홍 씨의 스피라 첫 구매를 계기로 판매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혁 어울림네트웍스 대표는 "최고의 선택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피라는 주문형 수제 스포츠카로 계약 시 고객이 원하는 차량의 색상, 내장 컬러, 가죽의 바느질 색상 하나까지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광주공장에서는 출고를 기다리는 다음 고객을 위해 차량 제작 작업이 한창이다. 이달에만 6~7대를 추가로 양산해 차를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어울림네트웍스는 스피라의 해외 진출도 모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연간 20대 판매를 목표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스피라-N(175마력) 9408만9000원, 스피라-S(330마력) 1억508만9000원, 스피라-터보(420마력) 1억4688만9000원, 스피라-EX(500마력)는 1억8318만9000원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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