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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최대 160억弗 규모 IPO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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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예정대로 이달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정부가 보유한 지분 중 약 20%를 매각, 120억~160억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빌어 이 같이 보도했다. GM측은 IPO를 위해 'S-1'이라는 이름의 약 500페이지 분량 문서를 조만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식통은 미국 증권거래소에 접수되는 이 문서에는 IPO 규모와 관련된 정확한 세부 사항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IPO가 성공할 경우 지난 2008년 3월 197억달러를 조달했던 비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의 IPO로 기록될 전망이다. GM은 지난해 6월 파산한 뒤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5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자금을 상환하기 위한 방편 중 하나로 IPO를 추진 중이다. 현재 정부는 GM 지분의 6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 소식통에 따르면 GM은 현재 최소 15개 은행들로부터 50억달러 규모의 회전신용(revolving credit)을 확보한 상태다. 회전신용이란 일정기간 내에 미리 계약한 한도 범위 내에서 계속해서 차입할 수 있는 대출 방식을 말한다.

IPO 주간사로는 모건스탠리·JP모건·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크레딧스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셀림 빙골 GM 대변인은 "시장과 기업 상황이 맞아 떨어질 때 IPO를 진행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을 되풀이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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