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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고 신뢰받은 장관이 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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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장관 직무가이드' 발간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1. "부처 장관으로서'칸막이의 포로'가 되는 수가 있다. 국무위원의 역할은 망각한 채 부처의 이익만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기가 쉽다. 부처간ㆍ부서간의 칸막이를 반드시 없애야 한다"
#2. "깊이 있게 잠드는 게 중요하다. 퇴근이 늦어 운동을 따로 할 수 없어서 걷기를 많이 했다. 자주 차에서 내려 40분 되는 거리를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이동 시간에 차안에서 자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전임 장관들이 성공적인 장관 역할을 해내기 위해 내 놓은 조언이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장관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관 직무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장관은 직무수행의 성공 여부가 국가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역량과 자질에 대한 기대도 크고 다양하지만 바람직하고 효율적인 장관직 수행법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가이드가 많지 않다.
이에 따라 장관의 성공적인 직무수행에 조금이라 도움을 주기 위해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부분에 중점을 둔 직무 가이드를 마련, 후보 지명에서부터 퇴임 이후까지 장관이 갖추어야 할 사항 등을 제시했다고 행안부는 소개했다.

직무가이드에는 임용전ㆍ임용 후 3개월이내ㆍ임용후 6개월 이내ㆍ퇴임 후 등 임용 단계별 관리전략과 함께, 직무수행과정에서 필요한 정책, 인사ㆍ조직, 대외, 본인ㆍ주변 등 분야별 관리전략을 다루고 있다.
또 역대 장관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 학계자료ㆍ언론보도 등을 통해 그 동안 우수한 평가를 받아온 장관들의 특징을 분석ㆍ정리해 장관직 직무수행에 필요한 중점역량과 자질을 제시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이번 직무가이드는 2008년 초에 제작된 내용을 대폭 수정ㆍ보완했다"면서 "국가위기관리ㆍ갈등관리ㆍ시민사회단체 및 국제사회 분야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요구되는 사항들을 새로운 시각에서 조명해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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