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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평 자동차 매매단지, 2014년 31층 건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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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중고차 시장인 장안평 자동차 매매단지의 재건축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8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장안평 자동차 매매단지현대화사업의 창립총회에서 조합원 309명이 참석해 조합정관 및 재건축 승인 등을 심의 의결 처리했다.
조합은 성동구청에 임의단체 등록 및 제안서를 작성한 후 서울시에 제출했으며 서울시와의 협의가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안평 현대화 계획은 자동차 매매단지에 중고차 매매장과 신차 전시장, 자동차·자전거 관련 첨단 융합기술센터 등이 들어서는 복합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성동구에 따르면 용답동 234번지 일대 2만9883㎡ 부지에 지하 4층, 지상 31층 규모로 세워질 가칭 '오토플렉스'에는 지상 1~7층에 신차 전시장과 중고차 매매장, 경매장 등이 들어선다.
8~31층은 자동차·자전거 연구개발센터와 각종 업무시설이 들어서며 지하는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과 연결된 할인점과 푸드코트, 쇼핑몰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고자동차 해외수출과 관련한 부대시설과 어린이용 자동차 테마파크 등 관련 문화시설이 조성되며 자동차 정비와 교육, 각종 정보제공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서비스와 문화, 여가가 공존하는 전문 유통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성수동의 110층짜리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중랑 물재생센터 자리에 들어설 환경 테마파크와 함께 서울 동북부의 신흥 도심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안평 자동차 매매단지는 1979년 조성돼 지상 3층짜리 건물 4곳 650여개 매장에서 연 1만대 이상의 중고차가 거래되는 중고차 시장이다. 하지만 건물이 낡아 비가 새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이용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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