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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방은행과 병행 매각 추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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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매각주관사 선정 민영화 속도 낸다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공적자금원회는 30일 대회의실에서 제2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우리금융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은 우리은행과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아 분리매각해도 문제가 없지만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우리금융에서 별도로 떼어내면 그 값어치가 크게 떨어질 우려가 있어 같이 매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자위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조기 민영화, 국내 금융산업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2단계 방식으로 공개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와 조기 민영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주사와 지방은행의 매각을 병행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지방은행을 우선매각하고 지주사를 매각하는 순차매각 추진시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매각입찰에 최대한 많은 투자자들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구조를 선택해 우리금융지주는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매각 또는 합병, 지방은행은 50%+1주 이상의 지분매각 또는 합병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예금보호공사의 보유 지분 매각 진전추이에 따라 MOU 완화 또는 해지를 추진하는 한편 다음주에 국내사 2개, 외국사 1개 등 3개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가능한 빨리 민영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자위 관계자는 "매각주관사를 통해 수요자 발굴 노력 등 조속한 시일내에 성공적으로 민영화가 마무리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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