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단순함이 복잡한 사회의 마케팅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의 경우 단순한 제품군, 단순한 판매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의 어려운 선택을 덜어주고, 애플은 단순한 라인업을 통해 모델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재문 연구위원은 마케팅의 4가지 수단인 제품·판촉·유통·가격의 차원에서 봤을때 단순한 제품 라인업, 복잡하지 않은 판촉활동, 단순한 유통경로를 통한 가격혼란 최소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회원제 할인점이 대형마트에 비해 제품 구성이 단순하지만 소비자들의 선택 영역을 줄여주기 때문에 오히려 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 기업이 매출을 늘리기 위해 유통채널을 다양화하는 것은 유통관리를 어렵게 하고 소비자들이 가격에 혼선을 느끼게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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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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