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9시5분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48% 하락한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LIG증권 HI증권 동양 등이 매도상위창구에 올라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하나금융지주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전재곤 K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 예상치를 26.4% 하회한 하나금융의 2분기 순이익(1808억원)은 기업구조조정 및 금융감독원 충당금 적립기준 강화에 따른 것"이라며 "실질적으로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고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도 "하나금융은 고정이하여신 상·매각을 감안한 수정 연체율도 전분기에 비해 17bp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상적인 자산건전성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하고, "일회성 충당금을 감안할 때 3분기 손익은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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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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