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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표 악화..엔달러 87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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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6일 달러대비 엔화가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모멘텀을 상실했음을 보여주는 부진한 경제지표가 속속 발표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은 달러대비 엔화가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한때 달러당 86.99엔까지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1일 기록한 올해 최고치 달러당 86.97엔에 근접한 것. 달러대비 엔화는 소폭의 변동을 보이다 한국시간 오후2시20분 현재 다시 달러당 86.99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엔화는 주요 16개 통화에 대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우에다할로우의 야마우치 도시야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미국 경기 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증폭되면서 엔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발표될 톰슨 로이터·미시건 대학의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 76에서 74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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