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5~6월 관련상품 매출 55%↑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초복 상품전'을 열고 재료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물을 부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 즉석 보양식을 20∼4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1~2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간편가정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집에서 데우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녹두삼계탕'과 '들깨삼계탕'을 각각 5980원, 6980원에 준비했다.
반마리 삼계탕이 조리돼 있어 여성들이나 아동들에게 인기가 좋은 '즉석조리 반계탕'은 4500원이다.
롯데백화점 식품MD팀 김태건CMD(선임상품기획자)는 "지난 5~6월 동안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즉석 보양식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5.3%나 증가했다"며 "즉석조리식품이 건강에 나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유기농 원료, 저칼로리 등 건강식 개념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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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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