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민주, 대통령 사과·박영준 차장 해임 촉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영포게이트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신건)는 15일 영포회 문제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함께 정운찬 국무총리, 권태신 총리실장의 사퇴 및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의 즉각 해임을 촉구했다.

특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영포회, 선진국민연대 등 사조직들의 권력사유화가 이번 사건의 핵심"이라며 "이 대통령의 사과와 정 총리 및 권 실장은 즉각 사퇴하고 모든 비리의 출발점이자 종착역인 박 차장은 즉각 해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또 "이러한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도록 방치한 청와대도 책임을 져야 하며 청와대 관련 인사들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는 "최근 국정농단의 근본원인은 이 대통령의 고소영 내각, S라인 조직 등 사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한 비정상적인 인사 및 권력행사가 낳은 필연적인 결과이며, 이에 대한 이 대통령의 분명한 해명과 대국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위는 "권력형 비리 및 국기문란행위 대해 국회 청문회 및 국정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끝까지 진실을 밝혀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민간사찰과 같은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해 또다시 국민이 고통을 받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집을 위해 단독 개회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김달중 기자 dal@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