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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무좀 환자 5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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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여름 불청객' 무좀이 해가 갈수록 활개를 치고 있어 각별한 예방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5~2009년 무좀(백선증)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진료인원과 총 진료비는 연 평균 각각 1.9%(4만2000명)와 2.0%(8억2000만원) 증가했다.
특히 매년 7~8월에 병원을 찾은 무좀 환자는 50만 명 이상으로 연중 최다 진료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철에 무좀 환자가 많은 이유는 백선균이 활동하기 좋은 고온다습한 계절이며 땀을 많이 흘리고 공중목욕탕과 수영장 등 공동장소에 사람이 많이 모여 쉽게 전염이 되기 때문이다.

또 하이힐과 통풍이 잘 안되는 스타킹을 신는 여성도 남성만큼 감염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남성들의 질병으로 잘 알려진 발 무좀은 남성이 43만명, 여성이 35만명으로 남성 진료인원이 더 많았다. 그러나 여성의 발 무좀도 전체 여성 진료인원의 30.4%를 차지해 남성 무좀의 점유율(31.9%)과 큰 차이가 없었다.

지난해 기준 연령별 무좀 진료인원은 40대가 23.5%, 50대가 19%, 30대가 18.6%의 순으로 나타나 30~50대가 전체의 61.1%를 차지했다.

무좀 원인이 되는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잘 번식하므로 신체를 가급적이면 건조한 상태로 유지하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의복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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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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