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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희 전 사장, 대우인터 대표 사실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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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대우인터PMI 추진단장 발령
9월 패밀리사로 새출발 앞서 인사 등 최종 작업 지휘할 듯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이동희 전 포스코 사장이 오는 9월 포스코 패밀리로 새출발하는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30일 포스코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자리에서 물러나 정준양 회장 보좌역을 맡고있던 이 전 사장은 이날 대우인터내셔널 PMI(Post Merger Integration) 추진반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전 사장은 지난해부터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전에 깊이 관여해 왔으며, 우선 협상자로 선정된 이후 관련 업무를 실무 지휘하는 등 이미 사장 내정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왔다.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실사를 마친 포스코는 오는 PMI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 PMI 작업에는 CEO를 비롯한 일부 임원급 교체 회사 조직체계 변경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원급의 경우 재무·관리 등의 부문만 포스코 출신 인사들로 채워지고 영업과 해외사업 부문 임원은 유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 회장이 “포스코도 대우의 문화를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던 만큼 포스코는 대우 고유의 기업문화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포스코 문화와의 융합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대우의 CI도 당장 교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작업을 마무리 한 후 오는 9월경 포스코는 대우인터내셔널의 계열사 편입을 선언할 예정이다.

한편 이 전 사장은 자금관리실장, IR담당 상무, 기획재무부문장(전무),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포스코의 대표적인 재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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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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