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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18년까지 환경개선에 7조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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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친환경 제철소 조성 일환
지난해까지 3조 9586억원 집행··전체 설비투자액중 9.1%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가 오는 2018년까지 총 7조원 규모의 환경개선 관련 설비 투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에만 설비투자금액의 10%에 달하는 2971억원을 환경개선에 투자하는 등 현재까지 총 3조9586억원을 이 부문에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는 포스코 전체 설비투자금액의 9.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포스코는 환경개선 투자로 지난해 현재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와 같은 3대 대기물질 배출을 지난 2006년 대비 20% 이상 감소시켰다. 특히 광양제철소의 경우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의 배출량을 60% 이상 저감시켰다.

포스코는 지난 1997년 1.84㎏이던 조강 1t당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2007년 1.22㎏, 2008년 1.11㎏, 2009년 1.09㎏으로 꾸준히 감소시켜왔다. 황산화물 배출은 1997년 1.47㎏, 2007년 0.70㎏, 2008년 0.76㎏, 2009년 0.75㎏이었으며, 먼지는 각각 0.44㎏, 0.22㎏, 0.16㎏, 0.14㎏ 발생시켰다.
화학물질 배출량 역시 지난 2004년 220t, 2007년 145t, 2008년 88t, 2009년 67t으로 환경개선 노력의 결실을 봤다.

이 밖에 최종 방류수의 총 질소농도는 법 기준이 60㎎/ℓ 이하지만 포스코는 2000년 51㎎/ℓ, 2007년 11㎎/ℓ,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12㎎/ℓ를 나타내는 등 주요 대기 배출물에 대해 지속적인 저감 양상을 보여 환경개선활동 성과를 증명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글로벌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자 포스코패밀리 환경경영협의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바 있으며, 2018년까지 친환경 녹색성장 분야에 7조원을 투자하는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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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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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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