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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세..입찰금리최저+주택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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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400억달러어치의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 낙찰금리가 0.738%를 기록하며 최저수준을 기록한데다, 5월 기존주택판매지표가 예상밖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4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연준(Fed)이 경제성장세가 빠르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는 가운데 익일 발표할 정책금리결정에서 동결이 확실시되고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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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9bp 하락한 3.16%를 기록했다. 한때 3.15%까지 떨어지며 지난 8일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3bp 떨어진 0.68%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달 25일이후 최저치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어제보다 7bp 내린 4.09%로 장을 마쳤다.

미 재무부가 실시한 2년만기 국채입찰에서 bid-to-cover율은 3.45를 기록하며 지난해 10월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계중앙은행등 간접입찰자들의 낙찰률은 41.4%를 기록해 지난 2월이후 가장 많았다. 프라이머리딜러(PD)를 제외한 직접입찰자들의 낙찰률도 21.3%를 보이며 지난 5월 15.2%를 넘어섰다. 최근 10번의 입찰에서 평균치는 13.5%였다. 존 스피네로 제퍼리스그룹 기술적스트레지스트대표는 “수요가 좋았다. 경기가 약세를 보일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전자산선호현상을 높였다”고 전했다.

이날 입찰은 직전 2년물 입찰대비 20억달러가 줄어든 물량이었다. 미 재무부는 익일 380억달러어치의 5년만기 국채와 24일 300억달러어치의 7년만기 국채를 각각 입찰할 예정이다.
전미부동산협회(NAR)은 5월 기존주택판매가 2.2% 떨어진 566만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74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사전조사한 예측치 6% 증가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향후 5년간 5년만기 국채와 TIPS간 금리차는 1.69%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4월28일에는 2.01%를 기록했었다.

Fed는 익일까지 FOMC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블룸버그가 9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한 조사에서 전원이 현행 제로에서 0.25%로 동결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룸버그 설문조사자중 한명인 크라리다는 블룸버그 라디오인터뷰에서 Fed가 내년 봄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Fed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현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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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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