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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왕 김탁구', 탁구 父子 상봉에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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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새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주인공 탁구 부자의 재회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2부는 주인공 김탁구(오재무 분)가 아버지인 거성 회장 구일중(전광렬 분)을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빵을 훔치다 발각된 탁구는 구일중이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른 채 경찰서로 넘겨진다.

탁구의 엄마 김미순(전미선 분)은 탁구를 고소한 사람이 구일중 회장이라는 것을 알고 찾아가지만 차마 다가서지 못하고 돌아온다.

탁구는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마음 아파하는 어머니를 보며 명예회복을 하겠다며 고물을 팔아 빵값을 마련한다.
구일중은 빵값을 들고 자신을 찾아온 소년의 이름이 탁구라는 말을 듣고 과거 미순에게 아이의 이름을 탁구로 짓는 게 어떻냐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낸다.

구일중은 한승재(정성모 분)에게 탁구의 뒷조사를 맡기지만 승재는 아이의 어머니가 미순이 아니라고 거짓말을 한다.

탁구의 어머니가 김미순임을 알아낸 승재는 미순을 찾아가 탁구 모자를 위협한다.

미순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야반도주를 시도하지만 탁구는 죽는 한이 있더라도 남겠다고 우긴다.

이에 탁구 모자는 생일 파티를 하는 구일중 회장의 집을 찾아가고 승재는 이들을 쫓아내려 한다.

이날 방송 후 선보인 3부 예고편에서는 구일중이 탁구가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공개돼 흥미를 끌었다.

9, 10일 양일간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1, 2부는 전광렬, 전미선, 정성모 등 연기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이들의 앙상블, 아역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로 인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3부는 16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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