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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10일 비대위 구성.."초재선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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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은 오는 10일부터 정몽준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사퇴함에 따라 마련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 가동키로 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일 초선의원들의 모임이 끝나고 그 결과를 고려해 내일 오후에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며 "모레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종 구성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비대위 구성은 의원총회에서 분출된 의견들을 수용하겠다"며 "중진 중심으로 비대위를 구성하려고 했지만 제 생각을 바꿔 젊은 의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견은 계파색이 너무 짙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중립적 인사여야 (비대위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만큼 그런 점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대위 구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최고위원이 9명이어서 그 수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당대회 시기와 방법 등은 비대위에서 결정하기로 했다"면서도 "특별기구의 활동은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며 전대 연기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해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한편, 7.28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공심위원회 구성은 10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구성키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공천해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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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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