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원내대표는 8일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일 초선의원들의 모임이 끝나고 그 결과를 고려해 내일 오후에 비대위를 구성하겠다"며 "모레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종 구성안)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 의원총회에서 나온 의견은 계파색이 너무 짙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중립적 인사여야 (비대위에 참여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만큼 그런 점을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비대위 구성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최고위원이 9명이어서 그 수준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위해 개최된 국회 본회의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의견을 모았다.
한편, 7.28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공심위원회 구성은 10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구성키로 했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공천해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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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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