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투자자 유럽 국채 선호도 30%미만...중국 역시 유럽 국채 못 믿어
25일 바클레이스 캐피탈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국채 투자자 3분의 2가 7500억유로의 유로존 안정기금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주 전 구제금융안이 발표된 직후 3분의 1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
이와 같은 불안감은 아시아 지역의 다른 투자자 역시 느끼고 있다. 중국 국부펀드인 CIC는 지난해 달러 비중을 줄이기 위해 유로화 국채 매입을 늘렸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 역시 유럽 국채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국이 유럽 국채 매각에 나서지는 않았지만 매수를 자제하고 있다는 것.
유로존 국가들이 이와 같은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유럽 경제 성장세는 둔화되고 있고 독일의 공매도 금지와 같은 예측 불가능한 조치들이 시장을 흔들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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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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