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숙적 일본을 상대로 기분좋은 완승을 거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허정무 감독이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상대 그리스를 파악하기 위해 오스트리아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허 감독은 26일 새벽 3시(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알타흐에서 열리는 그리스-북한 평가전을 지켜보기 위해 25일 오전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오스트리아로 출발했다. 대표팀은 이날 오후 전지훈련지인 오스트리아 노이스티프트로 떠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오스트리아로 떠나기 앞서 취재진에게 "그리스가 우리와 체격이 비슷한 북한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허 감독은 최종엔트리(23명) 마감일인 6월 1일에 앞서 벌어지는 벨라루스와 평가전(30일)서 백업멤버를 기용하겠다고 밝힘에따라 24일 한일전을 마친 후 23명을 확정한 것으로 보인다. 허 감독은 "하지만 26명 모두 남아공으로 간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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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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