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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美서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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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美 의회 조속한 통과 위해 강행군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사진)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국 의회 조속 통과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2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워싱턴을 방문하여 미국 상공회의소 주최 국제무역 컨퍼런스, 워싱턴국제무역협회 주최 조찬세미나, 한ㆍ미 재계회의 등 3개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한ㆍ미 통상장관회담 및 미국 행정부ㆍ의회 주요 인사들과의 면담을 갖는 등 빡빡한 일정을 강행군하며 소화해냈다.

김 본부장은 18일 론커크(Ron Kirk) 미국 무역대표와 한ㆍ미 통상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통상현안을 점검했고, 양국 정상들의 한ㆍ미 FTA 진전에 대한 의지를 구체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향후 조속한 시일내 한ㆍ미 FTA의 미국 의회 통과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그는 19일에는 무역전문가 모임인 워싱턴국제무역협회(WITA)가 주최한 조찬세미나에 주연사로 초청되어 한국의 FTA 정책과 한ㆍ미 FTA의 경제적ㆍ전략적 혜택을 설명했으며, 오후에는 양국 기업인이 참여하는 한ㆍ미재계회의 만찬행사에서 한ㆍ미 FTA의 미국 의회 통과를 촉진하기 위한 양국 업계 차원의 협조를 당부하는 기조연설도 했다.

이 밖에도 김 본부장은 백악관(NSC) 국제경제담당 부보좌관, 미국 상원 재무위원회 위원장, 미국 하원 세입위 위원장, 무역소위 위원장 등 미국 행정부 및 상ㆍ하원에서 통상문제를 담당하는 핵심 인사들과 한ㆍ미 FTA 진전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김 본부장의 방미 기간 동안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는 미국의 제반 사정상 한ㆍ미 FTA 비준을 위한 여건이 아직 성숙되지 않았음이 확인됐지만, 한ㆍ미 FTA의 조속한 비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미국 행정부ㆍ상하원ㆍ업계 등에 보다 광범위하게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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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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