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 회장은 현재 대한전선이 당면한 어려움을 타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리딩 전선기업으로의 성장을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가 된다. 손 신임회장은 오는 24일부터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손관호 신임 회장은 지난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 1월에 SK케미칼 (구 선경합섬) 자금부에 입사하여 재무담당 및 전략기획 실장을 역임했고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등 SK그룹의 주요 기업들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2003년 이후 SK건설에 입사해 경영지원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및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해 사업 구조조정과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대한전선의 미래 성장의 축이 되는 주력인 전선사업은 강희전 사장의 지휘 하에서 운영되며 손 신임 회장은 그룹의 사업구조 개선 및 재무안정화 등 그룹의 경영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전선사업 부문에서 강희전 사장의 전문 역량에 손 신임회장의 폭넓은 관리 역량이 더해져 새로운 비전을 일궈 갈 것으로 기대된다. 손 신임 회장은 조만간 임시주총에서 대표이사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손관호 대한전선 신임 회장 프로필>
1948년 출생(서울)
2008.12~현재 [현] SK건설 고문
2006.03~2008.12 SK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2004.01~2006.03 SK건설 대표이사 사장
2003.02~2003.12 SK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 부사장
2001.03~2003.01 SK텔레콤 재무담당 /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2000.12~2001.03 SK건설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1998.12~2000.12 SK케미칼 전략기획실 상무
1989.03~1998.12 선경인더스트리
1977.01~1989.03 선경합섬
1970~1977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경제학 학사
1965~1968 광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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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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