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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昌, 지역주의 선동 낡은 정치 충남 미래에 걸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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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안희정 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측은 17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의 친노세력 비판 발언에 대해 "구태의연한 정치를 중단할 것과 지금까지의 정치행보를 돌아보며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것을 권유드린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박상돈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에게 버림받은 친노세력은 충남의 미래를 약속할 수 없다"며 "스스로 자숙해야 한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대해 안 후보측은 논평을 내고 "대선에서 세 번씩이나 국민에게 버림받은 이 대표는 충남과 국가의 미래를 말할 자격이 없다"면서 "소신없이 당과 노선을 바꾸는 기회주의적 리더십과 지역주의를 선동하는 낡은 정치로는 이 나라의 미래를 열어갈 새로운 충남의 길에 걸림돌이 될 뿐"이라고 맞받아쳤다.

안 후보측은 이어 "이 대표는 2002년 대선에서 행정수도를 집요하게 공격해 이후 위헌판결이 나도록 씨앗을 뿌린 장본인"이라며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두 차례나 했으면서도 뚜렷한 명분없이 소신을 바꿔 지역정당으로 갈아탄 것 아니던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 후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해 원칙과 소신으로 새로운 충남의 대표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표로 성장하기 위한 길을 걷고 있는 충청의 젊은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과거 지향적이며 심지어 유령정치에 매달리고 있다"며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중에서 3군데는 후보도 내지 못했고, 9곳은 친노 인사들에게 내주었다. 친노장막 뒤에 숨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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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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