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검찰 권력에 대한 개혁 여부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지만 몇 사람이 사표를 제출하는 식으로 유야무야 넘어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검찰조직 시스템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 현재 검찰조직에서는 차관급이 50여명"이라면서 "전체 행정부 차관급 인사가 100여명인 것을 보면 절반가까이를 검찰이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앞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치권력으로부터의 검찰인사권 독립도 같이 논의되어야 한다"면서 "이러한 원칙과 방향위에서 상설특검제라든지 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같은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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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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