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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백성현⑥학창시절, 이창동 감독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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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스타]백성현①~⑤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어린 나이에 연예활동을 시작하면 학창시절에 누려야 할 것들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백성현 역시 다섯 살에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이라는 영화로 데뷔해 '다모' '천국의 계단' '해신' '말아톤' 등 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니 학교생활은 꿈도 못 꾸지 않았을까. 하지만 백성현은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냈다고 자신했다.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도 많아요. 그래도 가급적 학교는 빠지지 않고 다니려고 노력했어요. 부모님도 학교에 빠지지 않길 바라셨고요. 그리고 감독님들께서 예뻐해 주시고, 많이 배려해 주셔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그땐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감독님들과 부모님께 감사해요."

학창시절 백성현은 어떤 친구였을까.

"모범생이었어요.(웃음)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은 잘하지 않았고, 중학교 다닐 때는 전교 20등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었어요. 전교학생회장까지 했는걸요?"
백성현은 중학교 시절 ‘전국 과학 경시대회’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모범생이었다. 또 당시 문화관광부 장관이었던 이창동 감독이 직접 시상한 문화관광부 주최 모범 청소년 및 청소년육성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광명시 대표로 상을 받기도 했다.

백성현이 연기자였던 사실을 모르다가 주변 사람들의 귀띔으로 알게 된 이창동 감독은 "연기와 학업 모두 열심히 해 모범이 되고 다른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돼야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더욱 훌륭하게 자라서 나중에 꼭 만나자"고 했다. 백성현은 그 날의 약속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었다.

"이창동 감독님께서 그때의 일을 기억 못 하실 수도 있지만, 저에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감독님과 연기자로 뵙고 싶어요. 언젠간 불러주시겠죠?(웃음)"
▶백성현의 라이징스타 7회는 5월 4일 오전 8시에 아시아경제신문 홈페이지(www.asiae.co.kr)에서 계속 연재됩니다.


박소연 기자 mus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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