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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 개발사업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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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청, 국내 시공능력 30위 내 건설사들에 사업 참여 요청서 발송···해당 기업엔 여러 혜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약칭 황해청)이 향남지구 개발사업자를 찾고 있다.

황해청은 26일 향남지구 개발사업자를 빨리 찾기 위해 개발계획을 바꾸고 국내 시공능력 30위 내 건설사에 사업 참여요청 서한문을 보냈다고 빍혔다.
2008년 5월 지정된 황해경제자유구역 향남지구는 지난해 초까지 주공, 토공, 화성도시공사 등 5개사에서 참여 뜻이 있었으나 경기침체로 철회,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해청은 서한문을 통해 “화성시 향남읍 정남면에 있는 향남지구는 국가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지식창조형 경제특구로 지정, 첨단산업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해청은 “서해안고속도로, 수원~평택 고속도로와 가까워 교통이 편하고 수도권의 고급연구?생산인력확보가 쉽다”고 강조했다.
또 부근 대학?연구소, 연구지원기관과의 접근성이 좋아 기업의 입주요구조건을 가장 효과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첨단산업단지 메카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향남지구는 수도권규제로 외국인투자기업만 들어갈 수 있게 계획됐으나 규제개선 노력으로 국내기업도 자유롭게 입주할 수 있다.

따라서 국내?외 기업 간 기술협력 등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고 사업 참여 때 조세와 부담금 감면혜택, 기반시설에 대한 국고지원 등 혜택들이 주어진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황해청 관계자는 “화성시는 공장입지수요가 높은 곳이지만 향남지구는 공공시설용지비율이 51.9%로 높아 사업성이 부족했으나 주거?상업시설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변경안을 마련 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변경안이 마련되는 대로 서한문을 받은 건설사들과 접촉, 건설사 제안을 최대한 받아들이는 등 상반기 중 개발시행자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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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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