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활성화포럼은 고용 없는 성장시대에 소외계층 고용은 물론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식 및 출범식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은 손병두 KBS이사장 겸 한국경제연구원 상임고문, 인명진 갈릴리교회 목사,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3명을 공동대표로 하며, 재계·학계·종교계 등 13개 부문 48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 된다.
포럼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고, 올해 안에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관련법 개정 및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관협력 체계 구축해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시장친화적인 사회적 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시행 이후 사회적기업 290곳이 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기업당 매출액은 평균적으로 1년에 8~10억원이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20~30명으로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사회적 기업 인증을 기다리는 기업은 1만여곳에 이른다.
포럼측 관계자는 "사회적 일자리가 전체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OECD가 6~15%에 이르는 반면, 우리나라는 0.1%에 불과하다"며 "사회적 기업 활성화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부문의 자율적인 참여와 사회 각 부문의 협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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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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