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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임효성 결혼.."친구처럼 재미있게 살고파"(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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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많은 남자분들이 좋아하는 수영이, 제가 데리고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S.E.S의 '원조요정' 슈(본명 유수영)와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이 11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임효성의 농구선수 후배로 만나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는 이들은 벌써 임신 5개월의 예비신부. 최근 미국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결혼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결혼을 앞둔 소감을 말해달라.
▲슈=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열심히 살겠다.
▲임효성=많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수영이를 데리고 가는데, 열심히 잘 살겠다.

-임효성의 어떤 점이 끌렸나.
▲슈=의젓하다. 운동을 해서 그런지 인내심도 깊고 내 성격을 잘 받아준다. 남편의 주위에도 좋은 운동 선수들이 많다. 바다와 유진 언니에게도 소개해줄 생각을 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자연스럽게 소개해주고 싶다.(웃음)
-어제 무슨 꿈을 꿨나.
▲슈=나는 푹 잤다. 신랑이 오히려 잘 못잤다. 긴장이 됐나보다.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나.
▲임효성=프로농구 시즌 중이라 바빠서 못했는데, 여자들에게는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들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영화관을 빌리기로 했는데, 통째로 다 빌리면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몇 줄만 빌려 친구들을 불렀다. 영상고백도 하고 꽃다발도 줬다. 수영이를 바라보며 "내 아내와 사랑이의 엄마가 되어줄래?"라고 프로포즈했다.

-태교는 어떻게 하고 있나.
▲슈=그동안 결혼 준비로 많이 바빴다. 신혼여행도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로 미리 다녀왔다. 아이에게 계속 이야기해주고 대화하는 걸로 태교하고 있다. 남편이 배가 트지 않도록 잘 마사지해주는데 농구선수가 해줘서 그런지 혈액순환이 아주 잘 된다.(웃음)

-아기의 태명과 가족 계획은.
▲슈='사랑'이다. 아이가 생겼다고 소식 들은 순간 하느님이 주신 사랑이구나 했다. '사랑' 밖에 안떠올랐다.
▲임효성=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래도 5명(농구팀 선수 수) 이상은 힘들지 않을까.(웃음)

-어떻게 인연이 시작됐나.
▲임효성=집요함의 승리다.(웃음) 유진의 소개로 만나게 된 걸로 알려졌는데 사실 농구선수 후배 소개로 만났다. 서로 말이 없어 한동안 만나도 얘기를 잘 안했다.
▲슈=남편이 사실 밥 친구다. 혼자 사는 나를 너무나 잘 챙겨줬다. 일본 공연에도 와주고.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이 친구만큼 날 받아주고 이해해주는 사람은 없겠다 생각했다. 무엇보다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

-서로의 애칭은
▲서로 '베이비'라고 부른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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