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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전도연-수애 등 여배우들 '스릴러'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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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충무로가 여배우를 앞세운 스릴러로 관객몰이에 나설 전망이다.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살인의 추억' '추격자' 등 성공한 스릴러 영화는 대부분 남자 배우들을 내세운 영화였다. 하지만 올해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영화들은 여배우를 원톱으로 내세워 흥행에 도전하고 있다.
전도연은 고 김기영 감독의 영화 '하녀' 리메이크작에 출연한다. 임상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녀'에서 전도연은 상류층 가정의 남편 훈(이정재)과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뒤 집착을 하게 되는 가정부 은이 역할을 맡았다.

결혼 후 처음 베드신 연기까지 펼치는 그는 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계획이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엄정화는 히스테리컬한 베스트셀러 작가로 분할 예정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베스트셀러 작가였다가 표절혐의와 이혼으로 서서히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인다. 그는 이 작품을 위해 8kg감량까지 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애 역시 현재 데뷔 후 첫 스릴러 '심야의 FM' 촬영에 한창이다. 수애는 이 영화에서 '9시 뉴스' 앵커 출신 스타 아나운서 고선영 역을 맡아 생방송 도중 연쇄살인범에게 조카가 납치당한 상황에서의 사투를 그린다.

여배우 원톱은 아니지만 유선 역시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에서 시골마을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속의 여인 역을 맡아 알수없는 매력을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남자배우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릴러 장르에 여배우들이 대거 도전장을 던진 것. 이들이 자신들의 기존 이미지를 버리고 색다른 이미지로 한국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들 던져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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